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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 만이야' LGD 정호영號, 7분기 만에 '턴어라운드'…3Q 영업익 1644억원

입력 2020-10-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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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7분기 만에 ‘턴어라운드(회생)’에 성공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제품의 가격 하락 등의 악재로 실적 부진에 허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등 비대면 트렌드가 활성화하면서 양대 사업 축인 LCD와 OLED 사업이 반등을 견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 3분기 영업이익 1644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73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

매출은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온라인수업 정착에 따른 IT제품군의 출하 확대가 지속되고, 모바일 부문의 전략고객 대상 신제품 공급 확대, 글로벌 TV 판매 호조 및 광저우 OLED 신공장의 본격 양산 등의 요인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 사업부문에서의 고른 실적개선으로 1644억원을 기록해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억원,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는 1조 2,884억 원(EBITDA 이익률 19%)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IT부문의 출하 확대가 지속됐고, 모바일용 POLED에서도 전략고객 대상 신제품 생산이 확대되며 의미 있는 손익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TV부문에서는 광저우 OLED 신공장의 본격 양산과 대형 LCD 수급상황 호전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으로 적자폭이 크게 축소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각 부문별 매출 비중은 2분기에 이어 IT 패널이 43%로 가장 높았고 TV 비중은 전분기 대비 5% 상승한 28%, Mobile 및 기타 매출 비중은 4% 증가한 29%를 차지했다.

3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92%, 유동비율 97%, 순차입금비율은 90%였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실행된 2017년 이후 지속 증가해왔던 차입금이 3분기 처음으로 3100억원 감소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최악의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를 전제로 선행적인 재무관리 활동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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