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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픽'] 'How it started vs How its going'…'어떻게' 밈 인기

입력 2020-10-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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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t started vs how its going
How it started vs how its going 챌린지 확산. 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최근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How it started(어떻게 시작했어)’ vs ‘How its going(어떻게 지내)’ 밈이 인기다.

지난달 23일 트위터에서는 한 네티즌이 ‘어떻게 시작했는지’와 ‘어떻게 지내는지’를 비교하는 해시태그를 걸고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해당 해시태그를 내세우며 자신의 극적인 일상을 공개했고, 잇따른 참여로 확산됐다.

이 밈은 시간의 흐름을 과거와 현재로 비교해 자신의 일상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네티즌들은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참여, 각기 다양한 형태의 ‘How’ 시리즈를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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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살펴보면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해진 일상을 알린 사람’ ‘인큐베이터에서 호흡기를 달고 태어났지만 재활운동을 거치며 성장하는 소년’ ‘어릴 적 엄마와 장성한 아들의 모습’ ‘남녀가 만나 대가족을 이룬 장면’ 등 인생의 극적인 반전을 나타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있다.

2년 동안 42kg을 감량해 건강을 회복한 한 네티즌은 “당뇨병을 걱정했던 시절 지금은 내 몸은 더 가볍고 더 긍정적”이라며 “어려운 과정을 거쳐냈고 내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고 과거를 회상, 현재의 건강 의지를 다졌다.

남편을 만나 3명의 아이를 출산, 6번의 이사와 사업 실패, 수술 등 다사다난한 결혼생활을 겪었다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도 “남편은 가장 친한 친구다.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봤고,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며 “완벽하지 않겠지만 기쁨을 찾을 수 있는 삶이다”라고 지난날과 현재를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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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아픈 동물이 회복돼 건강히 살아가는 모습, 작은 취미가 거대한 일상으로 바뀐 장면, 동성 커플의 삶을 당당히 밝히는 이들까지 각자의 삶을 자신있게 표현하는 성향이 네티즌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고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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