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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교포 이원준, KPGA 코리아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데뷔 첫 우승…통산 2승째

김승혁, 11언더파로 3타 차 2위

입력 2020-10-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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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우승트로피5
이원준이 25일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 앤 빌리지 우즈·레이크 코스(파 72)에서 끝난 KPGA 코리안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사진=KPGA)

호주교포 이원준이 2020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창설대회인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총 상금 5억 원)에서 코리안 투어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원준은 25일 제주시 타미우스 골프 앤 빌리지 우즈·레이크 코스(파 72·698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6월 KPGA 선수권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후 올해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이원준은 이날 3타 차 선두를 지켜내며 1년 4개월 만에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이원준은 코리안 투어 늦깎이 ‘신인’으로 이번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900점을 추가해 신인상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따라서 올해 나이 35세인 이원준은 KPGA 코리안 투어 역대 신인왕 가운데 최고령 기록을 넘보게 됐다. 현재 최고령 신인상 기록은 2000년 석종률로 당시 나이 31세였다.

이원준은 이날 경기 초반 2번 홀(파 4)과 3번 홀(파 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질주를 시작했다. 이후 5번 홀과 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 4타 차로 벌리며 우승을 예약하는 분위기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이원준은 14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한 순간 같은 홀에서 김승혁이 버디를 잡으며 3타 차로 좁혀졌다. 이어진 15번 홀(파 5)에서는 이원준이 1m도 안 되는 짧은 버디 퍼트를 놓친 반면, 김승혁이 버디를 기록해 2타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이원준은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우승을 자축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맹추격전을 펼친 김승혁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원준은 이번 대회 개막 전날이던 21일이 아이의 첫 생일, 또 대회 2라운드가 예정됐던 23일은 자신의 생일이어서 이번 우승은 가족에 대한 뜻 깊은 선물이 되기도 했다.

이원준은 우승을 확정한 뒤 TV 중계 인터뷰에서 “2위와 타수 차이가 좀 있어서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에 신경 쓰지 않고 제 경기에만 전념하자고 생각했다”며 “시즌 최종전도 욕심을 많이 내지는 않겠지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승혁 2번홀 드라이버 티샷
김승혁.(사진=KPGA)

 

김승혁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허인회는 3타를 줄여 8언더파 208타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당초 4라운드 72홀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풍 때문에 23일 2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54홀 경기로 마무리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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