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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대니엘 강,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1타 차 2위

앨리 맥도널드, 16언더파로 데뷔 5년 만에 첫 우승…최운정은 공동 20위

입력 2020-10-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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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엘 강
재미교포 대니엘 강.(AFP=연합뉴스)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2020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 상금 130만 달러)에서 2위를 차지, 시즌 3승째를 아쉽게 놓쳤다.

대니엘 강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앨리 맥도널드
앨리 맥도널드가 LPGA 투어 데뷔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AFP=연합뉴스)
우승은 앨리 맥도널드(미국)가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차지했다. 맥도널드는 올 시즌 LPGA 투어 데뷔 5년 차로 첫 우승을 이번 대회에서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9만 5000달러를 받았다.

대니엘 강과 맥도널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대회 대신 LPGA 투어가 새로 만든 2차례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각각 1승씩을 올렸다. 대니엘 강은 첫 대회에서 우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은 이날 1타 차 2위로 나서며 데뷔 첫 우승을 노렸지만 2타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파그단가난은 300야드를 날리는 괴력의 장타자로 올 시즌 LPGA 투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 7명이 컷을 통과했지만 단 한 명도 ‘톱 10’에 들지 못해 부진했다.

최운정이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해 공동 20위에 자리 가장 높은 순위다. 신지은이 2언더파 286타로 공동 43위, 지은희와 강혜지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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