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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됐던 리츠株, 배당 시즌에 다시 주목

입력 2020-10-29 16:25 | 신문게재 2020-10-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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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주가 부진을 겪었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배당 시즌을 앞두고 다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리츠코크렙은 전 거래일 대비 30원(-0.51%) 하락한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프라임리츠는 25원(-0.55%) 하락한 4515원, 롯데리츠는 30원(-0.55%) 하락한 5380원, 신한알파리츠는 20원(-0.38%) 하락한 7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은 이달 초부터 이날까지 각각 9.23%, 5.12%, 4.06%, 4.12%의 수익을 냈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 및 지분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커피 한 잔 가격에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투자자들의 접근이 쉬운 공모펀드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올 들어 코로나19로 일부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전망이 악화되면서 리츠는 글로벌 전반적으로 주가 부진을 겪었다. 임대 수익을 꾸준히 내지 못하자 배당금 축소 우려가 커진 것이다.

국내 증시 리츠의 경우 수급 문제도 겪었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지난 3월 증시가 폭락한 뒤 다시 급반등하면서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아진 가운데 신규 리츠 상장이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수급상 불균형이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다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고 국내 증시가 미국 대선 등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배당 수익률이 두드러지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리츠의 매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장문준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상장된 리츠의 경우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 기반 위에 5~6%대 시가배당률을 꾸준히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당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원은 “상승추세가 둔화된 주식시장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돋보일 수 있다”며 “올해 한국 상장리츠가 겪었던 부진은 본격적인 시장 성장 초입기에 나타난 과도기적 진통으로, 리츠 시장의 성장이라는 장기적인 방향성은 변함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롯데리츠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자산을 편입할 계획이며, 신한알파리츠는 올해 남산 트윈시티 오피스와 신한L타워 자산 편입을 완료했다”며 “이처럼 안정적인 배당 및 적극적인 자산 편입을 고려해 국내 리츠 내 최선호주로 롯데리츠와 신한알파리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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