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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휘슬블로어(Whistle-Blower)

입력 2020-11-10 14:10 | 신문게재 2020-11-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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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를 부는 사람, 즉 내부 고발자를 말한다. 회사나 조직이 부정나 위법행위, 부패나 비리를 저질렀을 때 이를 바로잡기 위해 용감하게 양심선언하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 5월 감사원의 이문옥 감사관이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구속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1972년 닉슨 미국 대통령을 사임으로 이끈 워터게이트사건의 마크 펠트 전 연방수사국(FBI) 부국장, 엔론 회계부정을 터트린 샤론 와킨스 부사장 등도 대표적인 휘슬블로어로 꼽힌다.

우리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해 내부고발자를 보호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내부고발자 보호법을 갖고 있다. 하지만 휘슬블로어가 현실적으로는 그다지 많지 않다. 미국 조지타운대 마샤 미셸 교수가 1만 3000명을 익명으로 조사한 결과, ‘휘슬블로가 되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은 거의 없었다. ‘고발 효과가 있었는가’하는 질문에도 31% 정도만 ‘그렇다’고 답했다. 피해를 감수하고 용기를 내 고발해도 사실상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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