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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바이칼호 동계 마라톤

입력 2020-11-12 14:43 | 신문게재 2020-11-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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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다. 이 호수는 현존하는 호수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려 2500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 또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수량도 엄청나다. 전 세계 사람들이 무려 40년을 마실 수 있는 천연 광천수라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심도 1742m에 이를 정도로 깊어 천혜의 호수로 손색이 없다. 3만1700㎡의 면적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겨울이면 바이칼 호수는 어김없이 꽁꽁 얼어 붙는다. 이럴 경우 얼음 두께가 최소 50㎝에서 최대 1m에 달한다. 그래서 이 호수에서는 2005년부터 해마다 3월 초면 아이스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육지에서 시작해 바이칼호수의 빙판 위로 구름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풀 코스 또는 단축 마라톤에 참여하는 인파가 아무리 많아도 빙판은 끄떡없다. “깨끗한 물을 지키자”는 것이 대회의 모토다. 이곳에서는 아이스 골프 대회도 열린다. 총 길이 2020m짜리 빙판 위의 9홀 코스를 돌며 최저타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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