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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플루언서] BJ 수정, "봉사활동으로 인연 맺어 '수원의 딸' 됐죠"

입력 2020-11-08 13:22 | 신문게재 2020-11-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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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BJ 수정. (사진제공=아프리카TV)

 

정신없이 달려온 경자년도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부에 나선 유명인들의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기업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인 방송에서는 선한 영향력으로 주변에 사랑을 전하는 크리에이터가 활약하고 있다.

아프리카TV BJ 수정(본명 서수정)은 옷가게를 운영하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장님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2015년부터 1인 방송을 시작했다. 다른 BJ, 시청자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 콘텐츠, 곳곳의 맛집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연탄 기부, 김장 봉사활동 영상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하자고 생각해 봉사활동을 선택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저보다 아픈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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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수정이 수원시연무사회복지관 아이들로부터 받은 감사편지.(사진제공=아프리카TV)

 

BJ 수정은 ‘수원의 딸’로 불린다.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수원시연무사회복지관 등에 수차례 기부한 것은 물론, 수원을 중심으로 한 먹방과 토크, 봉사 콘텐츠를 자주 선보였기 때문. 지난 8월에는 아프리카TV BJ 봉사단 10인 중 1명으로 위촉됐다.



“월평균 6번 정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어요. 제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죠. 봉사는 부담이 되면 안 되거든요. 신입 BJ를 포함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려고 노력합니다.”

봉사활동이 없는 날에는 주로 먹방이나 소통 방송을 한다.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생방송을 한다. 다른 BJ들과 매번 새로운 주제로 대회를 열어 콘텐츠에 재미를 더한다. BJ 수정은 6년 동안 쉼 없이 채널을 운영했다.

“기부나 봉사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분들이 많거든요. 이런 분들을 위한 뜻깊은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혼자서는 도전하기 어려울 수 있는 봉사를 함께 하며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것이 1인 방송의 큰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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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와 BJ 수정은 지난해 1월 지역 장애인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함께 치킨을 먹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아프리카TV)

 

BJ 수정은 매달 진행하는 도시락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지금 당장의 목표다. 향후에는 봉사를 하는 지역을 경기도에서 다른 곳으로 넓힐 계획이다.

“복지관에서 제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이 방송에 찾아와 ‘후원 감사합니다’ 또는 ‘도시락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댓글을 달아주면 매번 큰 감동을 받아요. 손으로 직접 만든 추석 감사카드를 선물 받았을 때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BJ 수정은 자신의 1인 방송 차별화 전략으로 꾸준함과 성실함을 꼽았다. 방송하다 지치거나 힘들 때는 그동안 선보여왔던 콘텐츠들을 되돌아보며 많은 사람과 함께 했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봉사활동이 주력 콘텐츠라 다른 BJ들과 비교하면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저처럼 뒤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하는 BJ들도 많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저도 한결같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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