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일 동세종농협서 지역 농가 대표자들에게 비닐하우스 두더지 퇴치기를 증정했다. [세종센터 제공] |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철순)는 13일(금) 보육기업인 큐빅이 지역 비닐하우스 농가에 두더지 퇴치기 지키고M(105개, 525만원 상당)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정식은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기업인 농민을 위한 기업 큐빅의 지키고M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준 지역 농민들을 위해 진행되었다.
세종시 스타트업인 큐빅은 2019년 지역문제 해결형 (예비)창업자 발굴사업,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농업인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두더지 퇴치기를 개발하여 보급을 시작한 기업이다.
두더지 퇴치기 ‘지키고M’ 실제 비닐하우스에 설치한 모습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
지키고M은 비닐하우스 프레임에 부착하여 공진을 활용한 두더지퇴치기로 설치가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효과는 ‘만점’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신뢰성 인증을 받았으며, 기존 중국제품에 비해 월등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실제로 큐빅이 위치한 세종시 연동면 농가에 적용시험을 하는 과정에서 “지키고M 설치 후 비닐하우스에 두더지가 안 덤빈다”라는 농가 평가도 나왔다.
동세종농협 강영희 조합장은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지키고M과 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제품이 개발·보급되어, 농가 소득에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박철순 센터장은 “지역농민과 스마트팜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협업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기업과 사회성과 창출기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