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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양책 협상 기대감에 다우 0.15% 상승 마감

입력 2020-11-2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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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 (AFP=연합)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81포인트(0.15%) 오른 2만9483.2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8포인트(0.39%) 상승한 3581.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11포인트(0.87%) 오른 1만1904.71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따라 미국 각지에서 봉쇄조치가 강화된 여파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전일 기준 17만6580명이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25만6269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시는 이날부터 모든 공립학교의 대면 수업 중단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켄터키 등 여러 주에서 식당 영업을 제한하는 조치에 착수했다.

미국의 실업지표도 악화했다. 장이 열리기 전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74만2천 건으로 시장 예상치(71만 건)를 웃돌았다.

주요지수는 그러나 추가 부양책 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오후 장에서 상승 반전했다.

CNBC에 따르면 19일 오후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신 개발 관련 긍정적인 뉴스도 이어졌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청장년층뿐만 아니라 노년층에도 비슷한 면역 효과가 있었다는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침팬지에 감염을 일으키는 약한 버전의 감기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로 만들어진다. 지난 8월부터 3상 임상시험을 하고 있으며 몇 주내로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앞서 3상 임상시험을 마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공동 개발 백신, 모더나의 백신도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연내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시장에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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