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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원유수요 감소 우려…WTI 0.2%↓

달러강세 등에 금값 0.7%↓

입력 2020-11-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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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ECONOMY BP
미 인디애나주 휘팅에 위치한 원유 정제 및 저장시설 (EPA=연합)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로 소폭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하락한 41.7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1%(0.06달러) 내린 44.28달러에 거래됐다.



코로나19 급증세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에 하락 압력을 주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전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7만명을 넘어섰다. 뉴욕시 등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주(州)가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프랑스가 봉쇄조치에 들어갔고, 일본에서도 신규 확진자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미 원유 재고는 2주 연속 늘었고, 리비아는 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산유국의 하나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 체제의 이점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OPEC+ 체제에 의한 산유국들의 감산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온스당 0.7%(12.40달러) 하락한 1861.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가 주요 통화대비 상승하면서 달러의 대체 투자처로 꼽히는 금의 상대적인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했다.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도 금값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클 스퀘어드 얼터니티브 인베스트먼트의 제프리 시카 창립자는 로이터통신에 “백신 관련 소식이 바이러스의 장기적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며 “단기적으로 코로나 급증에 대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낙관적이며 이것이 아마도 어느 정도는 금값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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