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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대유행…수도권 1주 평균 200명 넘으면 2단계 격상

입력 2020-11-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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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마치고 인사하는 정세균 총리<YONHAP NO-1803>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후 인사하고 있다. (연합)

 

방역당국이 사실상 코로나19 3차 유행의 시작을 시인한 가운데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0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뚜렷하게 유행양상이 세 번째 큰 유행의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3차 대유행으로 접어든 이유로 “환자의 증가 추이도 커지고 있지만 어제 방대본 브리핑에서 설명했듯이 감염재생산지수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집단감염의 발생 양상도 며칠 사이에 산발적으로 상당히 작은 집단감염들이 다수 발생하는 식으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나타나는 양상으로 볼 때 이 감염 확산은 당분간 안정화되기보단 계속 확산될 여지가 큰 유행의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으로 연일 5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환자수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해 84명이됐다. 사망자는 3명 발생해 총 501명(치명률 1.67%)이 됐다.

낮 12시 기준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네 건이었다.

우선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돼 총 9명이 확진됐다.

경남 창원시 친목모임과 관련해 17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돼 총 23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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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현재까지 선문대 친구 모임에서 촉발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4명이다. (연합)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 관련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전북 익산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한편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들도 추가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모임의 경우 지표환자로부터 가족·지인·방문자 등으로 감염이 일어나고 다시 이들이 식당·모임·고시학원 등으로 추가전파를 일으켜 확진자가 40명까지 불었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서도 최근 1주 기준으로 하루 평균 확진자가 200명을 넘으면 ‘1.5단계 2주간 적용’ 방침과 무관하게 2단계 격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53.4명이다.

전남 순천시는 이날 0시를 기해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 7일 새 거리두기 체계가 도입된 이후 전국 첫 2단계 사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필수적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달라”고 호소했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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