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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RSM 클래식 마스터스 상승세 못 잇고 ‘컷 탈락’…한국 선수들 모두도

입력 2020-11-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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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AFP=연합뉴스)

 

임성재가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총 상금 660만 달러)에서 컷 탈락했다. 지난 주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머트 공동 2위라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 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쳤고, 전날 플랜테이션 코스(파 72·7060야드)에서 이븐파 72타를 합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3언더파 139타고, 65명이 본선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1라운드와 2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와 플랜테이션 코스를 하루씩 번갈아 18홀을 돌고, 3라운드와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만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지난 16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최종 라운드 챔피언 조로 경기에 나섰고, 또한 공동 2위를 차지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컷 탈락이 이번 시즌 8개 대회 출전에서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를 비롯해 최경주, 이경훈, 강성훈 등 4명이 출전했는데 이들 역시 컷 탈락했다. 최경주는 이븐파 142타, 이경훈은 1오버파 143타, 강성훈은 5오버파 147타를 기록했다.

선두에는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이날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자리했다.

전날 공동 선두를 자리했던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도 스트랩과 같은 코스에서 6타를 줄였지만 12언더파 130타로 2위로 밀려났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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