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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신규 확진 600명대 이를수도…감염 양상 전국 동시다발적"

입력 2020-1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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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연속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전파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다음 주 400명 이상, 내달 초 600명 이상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예상치가 나왔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유행이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8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403명이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5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었으며, 서초구 사우나와 강서구 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각 27명과 11명 늘었다. 인천, 전남 광양, 경남 창원 등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주간 수도권 확진자는 175.1명, 강원권은 16.4명으로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곧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이를 것이라는 게 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임 단장은 “또 우려되는 것은 유행 예측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예측하면 다음주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 다음달 초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감염을 전파시키는 사람의 수를 측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1 이상을 기록하면 확진자 1명이 최소 1명 이상에게 감염을 전파시킨다는 의미다. 방역당국은 해당 수치 1 이하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최근 수치가 1.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임 단장은 “현재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지난 2월 대구·경북 유행과 8월 말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적 규모의 큰 유행도 예상된다”며 “어떤 형태의 대면 접촉이든 사람과의 만남을 줄이지 않으면 현재 확산세를 차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감염 양상이 전국에서 산재해 있고 동시다발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젊은층의 감염이 고시학원, 대학가 등에서 확산되고 있어 만남 자제와 함께 조기 검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정부 안에서 진지하게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단계 조정은 방역 측면뿐 아니라 서민들 생계의 어려움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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