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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고분양가에 고옵션비까지...분양가 심사 제대로 했나?

입력 2020-11-22 11:28 | 신문게재 2020-11-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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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투시도. (분양 홈페이지 갈무리)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투시도. (분양 홈페이지 갈무리)


코오롱글로벌이 공급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다음 달 분양을 앞둔 가운데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분양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6-1 일대에 들어서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총 108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의 아파트(998가구)와 오피스텔(82실)로 구성된다. 공급물량은 특별공급으로 499가구, 일반공급으로 49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주변으로 모텔촌을 비롯해 노후된 주택이 차지하던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단지 반경 1.5km안에 14곳의 재개발·재건축이 추진 중이며, 인근에 대전역 역세권 개발 사업도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서대전역(KTX 호남선), 대전복합터미널, 동대전IC 등이 인접해 있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에서는 ‘대전~세종~오송’을 잇는 BRT노선(1001번 버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차로 5분, 걸어서 20분 거리의 중앙로역에서는 대전역까지 1개 정거장 거리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중구청, 대전세무서 등을 차로 10분 거리에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한밭중, 충남여중, 보문중ㆍ고, 대전중앙고, 대성중ㆍ고 등이 있으며, 선화초등학교가 어른걸음으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

그동안 낙후됐던 선화동 일대에서 최초로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부쩍 높아졌지만,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됐다는 평가와 새 아파트인 점을 감안해 향후 미래가치를 생각하면 감당해볼 만하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의 3.3㎡당 일반 평균 분양가는 132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로는 △84㎡A 4억2100만원~4억8700만원 △84㎡B 4억2500만원~4억8700만원 △84㎡C 4억2500만원~4억8700만원 △84㎡D 4억1300만원~4억4800만원 △84㎡E 4억1300만원~4억7200만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이달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대전 지역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057만9800만원으로, 지난달(1082만7300원)보다는 25만800원, 전년 동월(1198만5600)보다는 140만5800원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부쩍 낮아진 대전 분양가격과는 달리 이 단지는 오히려 평균보다 높은 분양가에 나왔다.

 

업계에서는 대전지역이 지난 6월 18일 부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전 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시킨 바 있으나, 이번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의 이례적인 고분양가 승인과 관련해서 HUG나 관련 구청의 분양심사 과정의 공정성까지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의견이다.


도안동 일대 30대 예비청약자 A씨는 “요즘 신축 인기가 높아지긴 했지만 9월 분양한 용산지구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가 3.3㎡당 평균 1200만원이었고, 지난달 분양한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1244만원이었는데 분양가가 이보다 더 올라 나온 건 실수요자들에게 부담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추가 옵션비. (입주자공고문)
추가 옵션비 2. (입주자공고문)
추가 옵션비. (입주자공고문)


아울러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선 분양가와 함께 가전, 가구 등 3000만원에 달하는 옵션비까지 더하면 3.3㎡당 분양가가 1400만원을 훌쩍 넘겨 사실상 최고가 기준 5억원은 훌쩍 넘는다며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발코니 확장비는 주택형별로는 △84㎡A 1699만원 △84㎡B 1729만원 △84㎡C 1699만원 △84㎡D 1599만원 △84㎡E 1699만원이다.

이와 함께 2009년 코오롱글로벌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수납 특화상품으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모듈형의 칸칸시스템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340만~607만원 △주방 알파룸 특화 245만원 △쿡탑 70만~110만원 △중문 150만원 등의 유상옵션을 더하면 분양가에서 수천만 원은 훌쩍 차이가 난다.

이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있는 대전 둔산동 B씨는 “선택 사항이라고 하지만 발코니 확장이나 에어컨 등은 사실상 필수 사항이나 다름없다”며 “분양가가 저렴하다 해도 옵션 비용을 고려하면 분양가가 크게 낮다고 볼 수 없는데, 분양가도 높여놓고는 대부분 옵션까지 추가로 넣어놔서 실수요자에겐 큰 부담되는 가격“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청약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해당지역, 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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