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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일 연속 300명대… 330명 발생

국내 302명·해외 28명…수도권 219명
방역 당국 “대규모 유행의 중대 기로…추세 지속되면 내달 초 600명 이상도”

입력 2020-11-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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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현장 방문한 정세균 총리<YONHAP NO-1807>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차 서울 강남구 보건소를 방문해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중인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300명대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 대규모 유행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고 우려하며 거리 두기 격상 단계를 고민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1명 증가한 87명이고 사망자는 2명 발생해 총 505명(치명률 1.64%)이 됐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만6466명이 격리해제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227명 증가한 376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302명, 해외 유입이 28명이다. 국내는 서울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7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26명, 경남 19명, 전남 13명, 전북·강원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울산 1명이다. 대전과 충북, 제주, 세종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8명이 확진됐으며 내국인 15명, 외국인 13명이었다.

이날도 확진자가 300명 넘게 발생하면서 지난 18일(313명), 19일(343명), 20일(363명), 21일(386명)에 이어 5일 연속 300명대가 발생했다.

연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15~21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수도권은 175.1명, 강원권은 16.4명이다. 현재 상황은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이지만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곧 거리두기 2단계 격상기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 확진자 1명이 추가로 감염시킬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섰다.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인 것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를 토대로 예측해 볼 때 다음 주의 일일 신규 환자는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대구·경북지역 유행과 8월 말의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적 규모의 큰 유행도 예상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고 심각히 우려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거리 두기 격상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은 지난 19일 거리 두기 단계가 기존 1단계에서 1.5단계로 상향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전남 순천시와 경남 하동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각각 지난 20일, 21일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임 단장은 “현재 감염의 양상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굉장히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2단계 격상에 대해서도 현재 중대본 내에서 관계부처 그리고 지자체와 같이 진지하게 내부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도 격상 여부가 논의될 전망이다. 하지만 거리 두기가 격상되면 자영업자 등 서민경제를 중심으로 타격이 불가피해 당국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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