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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관련 잇딴 말실수로 곤혹스런 與…중도층 이탈 뚜렷

입력 2020-11-22 16:20 | 신문게재 2020-1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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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사업 현장간담회 발언하는 진선미 단장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이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LH 매입 임대주택 서도휴빌에서 열린 LH주거복지사업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잇딴 말실수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는 모습이다. 여권 인사들이 잇따라 부동산 관련해 말실수를 하면서 민심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와 대선 경선, 이듬해 대선과 지방선거 굵직한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모습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지지층 이탈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권 인사들이 가뜩이나 성난 부동산 민심에 기름을 들이 부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주택시장에서의 전세난이 문재인 정부가 시행한 임대차 3법에 모든 원인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세대분할 때문이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이어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가구 분리”라고 주장하면서 여론이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 정부가 전세난을 해소하고자 매입임대주택 물량을 풀겠다면서 공실이었던 호텔을 개조해 공급 대책에 포함시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여기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이 최근 매입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자신과 사는 아파트와 차이가 크게 없다면서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진 의원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경우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파트로 시세가 17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에 희망마저 꺾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처럼 부동산 민심이 민주당 향해 등을 돌리면서 중도층의 지지율 추이도 국민의힘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공개한 11월 셋째 주 주중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의 중도층 지지율은 31.1%로 민주당(29.3%)을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5%p) 안에서 역전했다.

한 달 전인 10월 셋째 주 주간 조사에서 민주당이 34.6%로 국민의힘의 29.2%를 가볍게 따돌렸던 것과 정반대 결과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7주 연속 ‘부동산 정책’이 문재인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1위로 꼽히는 등 여권의 향한 부동산 민심 이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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