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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클릭 시사] 인터넷 쇼핑의 역설

입력 2020-11-25 14:08 | 신문게재 2020-1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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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쇼핑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수 많은 사이트를 섭렵하며 하나라도 싸고 좋은 제품을 얻으려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과는 달리 대개의 인터넷 쇼핑 마니아들이 귀찮은 검색이나 비교분석을 건너뛰고 빠른 구매 선택을 한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럼비아대학의 에릭 존슨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를 가진 1만 세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12개월 동안 이들이 인터넷 쇼핑 기록을 조사했다. 결과는 일반의 상식과 전혀 반대였다. 놀랍게도 책을 구매하는데 검색한 사이트는 평균 1.2개, CD 검색에는 1.3개 사이트 밖에 찾아보지 않았다. 엄청나게 많이 서핑 할 것이라 기대했던 여행서비스 사이트 역시 1.8개 사이트 검색에 그쳤다.

연구팀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인터넷 쇼핑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익숙한 사이트가 있다. 그 사이트에서 대충 쇼핑을 끝낸다. 초보처럼 발 품을 팔면서 수많은 다양한 상품을 비교한 후 최종 구매하는 패턴은 이제 사라졌다.’ 결국 현대인들은 이제 ‘현명한 소비자’에서 ‘게으른 소비자’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쇼핑 사이트의 브랜드 파워와 경쟁력이 보다 중요해졌다. 

 

조진래 기자  jjr20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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