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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탕웨이싱 꺾고 농심신라면배 첫 승…2차전 韓中日 2명씩 생존

입력 2020-11-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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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24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9국에서 한국의 신진서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 9단에게 300수 끝 백 4집반승을 거두고 2차전 대미를 장식했다. 사진은 한국기원에서 탕웨이싱 9단과 온라인 대국 중인 신진서 9단.(사진제공=한국기원)
한중일 반상 삼국지 농심신라면배가 2차전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3차전에서 우승컵을 가린다. 

24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9국에서 한국의 신진서 9단이 중국의 탕웨이싱 9단에게 300수 끝 백 4집반승을 거두고 2차전 대미를 장식했다.

신진서 9단은 이번 승리로 농심신라면배 본선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한국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은 2012년 입단 이후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세 번 올랐지만, 첫 출전이었던 19회 대회에서 중국 당이페이 9단에게, 21회 대회에서는 중국 양딩신 9단에게 패해 첫승 달성을 미뤄왔다.



이날 대국은 초반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지다 중반전에서 두 기사 모두 실수를 주고받는 등 엎치락뒤치락하는 형세가 이어졌다. 결국 끝내기 싸움이 된 승부의 추는 탕웨이싱 9단의 실수를 신진서 9단이 날카롭게 찌르면서 승패가 결정됐다. 집중력과 인내심 싸움에서 신진서 9단이 한발 앞섰다는 평가다.

탕웨이싱 9단
중국기원에서 신진서 9단과 온라인 대결을 펼치고 있는 탕웨이싱 9단.(사진제공=한국기원)
신진서 9단은 국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 대회에서 박정환 9단이 마지막까지 홀로 한국팀을 책임지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지만 미안한 마음이 컸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열심히 싸워 박정환 9단을 쉬게 해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대국으로 2차전이 끝난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내년 2월 22일부터 우승국을 가릴 최종 3차전을 맞는다.

2차전까지 한국은 홍기표, 신민준 9단이 각각 1승 1패, 강동윤 9단이 1패, 신진서 9단이 1승을 거뒀다. 한국은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3차전에 출격한다. 중국은 커제 9단과 양딩신 9단이 살아남았으며,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이치리키 료 8단이 나선다. 각국 랭킹 1위 기사가 생존하는 등 한중일 2명씩 3차전에 임하면서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구도로 짜여졌다.

3차전 첫 대국인 10국은 신진서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이 만난다. 한국과 일본의 랭킹 1위 대결이다. 두 기사는 2017년 삼성화재배 16강에서 만나 신진서 9단이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제22회 농심신라면배는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을 거둔 기사에게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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