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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서 아동 삶의 질 최고

17개 광역시·도 중 세종 1위… 부산 2, 대전 3위 순

입력 2020-1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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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시장 76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시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느끼는 삶의 질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춘희 시장은 29일 “세종지역 아동들이 기본권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제2기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연구책임자 유조안 교수)는 지난 26일 ‘2020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0 한국 아동 삶의 질’ 연구에서 세종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전국 17개 시·도 아동 8,171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8개영역, 43개 지표를 설문조사해 ‘아동 삶의 질 지수(CWBI)를 도출했다.

조사에서 세종시는 CWBI가 113.9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수치가 높았으며, 부산(110.91), 대전(110.76), 인천(109.6), 광주(109.13), 서울(107.11)이 뒤를 이었다. 영역별로 건강, 교육, 주관적 행복감 등 전국평균 크게 웃돌았다.

세종시는 출범 후 처음으로 참여한 2018년 제4차 연구에서 2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5차 조사에서 순위를 한단계 끌어 올렸다.

이시장은 이어 “세종시는 제2기 아동친화도시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한편 내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전문가,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춘희 시장은 끝으로 “아동 삶의 질 연구는 매번 발표할 때마다 여론 주목도가 높아 지자체 아동복지정첵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세종지역 아동들이 기본권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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