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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까지 일파만파… 롯데마트, '예비 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 공식 사과

입력 2020-11-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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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사과문
롯데마트가 예비 장애인 안내견 출입을 막았다는 논란이 불거진지 하루 만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사진=롯데마트 공식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롯데마트가 예비 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막았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수습에 나섰지만 사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모습이다.

30일 롯데마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롯데마트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과정에서 견주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롯데마트는 “이를 계기로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이번 논란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목격담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목격담을 올린 글쓴이는 롯데마트 잠실점 직원이 예비 안내견을 데려온 퍼피워커에게 ‘장애인이 아닌데 왜 강이지를 데리고 오냐’는 식으로 언성을 높였다며 퍼피워커는 급기야 눈물을 보였다고 썼다. 

 

롯데마트 예비 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
롯데마트 예비 장애인 안내견 출입 거부 논란이 불거진 목격담에 포함된 사진.(사진=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장애인 안내견은 생후 7주부터 1년간 일반 가정집에서 사회화 교육을 받는다. 이처럼 예비 안내견을 자신의 집에서 돌봐주는 자원봉사자를 ‘퍼피워커’라고 부른다. 목격담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고 적혀 있는 주황색 조끼를 입고 있는 예비 안내견의 모습이 담겼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공공장소,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안 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지정된 전문훈련기관에 종사하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자 또는 장애인 보조견 훈련 관련 자원봉사자가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목격담이 올라온 뒤 롯데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회사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과 함께 ‘롯데마트를 불매하겠다’는 댓글까지 다수 올라왔다. 현재 사과문 직전에 올린 게시물에는 1400여개의 댓글이 달린 상태다.

이에 롯데마트는 급하게 사과문을 올리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사과문 게시물에도 업로드 30분 만에 5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사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다수의 댓글이 여전히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를 했냐’고 되묻는 내용이거나 불매를 하겠다는 내용이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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