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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빌보드 역사 새로 쓴 BTS, 한국어 노래로 ‘핫100’ 1위

입력 2020-12-01 09:59 | 신문게재 2020-12-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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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BE (Deluxe Edition)_콘셉트 포토_단체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62년 빌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달 20일 발표한 새 앨범 ‘비’(BE·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라이프고스온’(Life Goes On)이 1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 이어 ‘핫100’ 차트까지 정상에 오르며 빌보드 양대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같은 주에 두 메인차트에 동시 1위를 차지한 것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방탄소년단 뿐이다.

한국어 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처음이다. 영어권 노래가 아닌 곡이 1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푸에르토리코 출신 루이스 폰시와 대디 양키의 ‘데스파시토’ 이후 처음이다. 이에 앞서 외국어로 1위를 차지한 곡은 1996년 로스 델 리오가 발표한 ‘마카레나’다. 두 곡 모두 스페인어로 불린 곡들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핫100 정상에 오른 바 있다. 10월 뉴질랜드 프로듀서 조시 685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데룰로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도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다이너마이트’와 ‘새비지 러브’가 영어 가사 위주의 곡이었다는 점과 달리 ‘라이프 고스 온’은 한국어 위주의 가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단 3개월만에 핫100 차트에 세곡을 정상에 올려놓은 것은 1964년 비틀스가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어 핸드’를 비롯해 ‘쉬 러브스 유’와 ‘캔트 바이 미 러브’로 2개월 3일에 걸쳐 연달아 1위를 차지한 이후 최단 기록이다. 신곡을 공개한 첫 주에 두 번 1위를 차지한 그룹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과 MRC데이터에 따르면 ‘라이프 고스 온’은 미국 내에서 1490만 스트리밍 횟수와 15만 음반 판매량을 획득했다. 라디오 방송은 41만 건으로 집계됐다.

‘라이프 고스 온’과 그래미어워드 노미네이트 후광까지 더해지며 ‘다이너마이트’도 깜짝 3위에 올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받는 상황에서 ‘다이너마이트’로 활력과 희망메시지를 전했고 ‘라이프 고스 온’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가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빌보드 발표 이후 트위터를 통해 “핫 100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한 ‘라이프 고스 온’과 ‘다이너마이트’. 역시나 언제나,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고 1위의 공을 아미에게 돌렸다.

지민은 또다른 계정에 “(빌보드 성적 공개를) 안자고 기다리다 잠깐 졸았다”며 “1위도 너무 감사한데 3위 안에 저희 곡이 두 개라니.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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