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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신용카드 약관' 살펴보니…

입력 2020-12-01 15:47 | 신문게재 2020-12-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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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내년부터 신용카드 이용 시 몇 가지 사항이 변경된다. 금융당국이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정리해봤다.


◇ 새 카드 현금서비스 ‘별도 신청’

내년 3월부터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때 자동 설정된 현금서비스(단기 카드대출)에 대해 별도의 신청동의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 현금서비스는 카드 발급 시 별도 신청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카드 신규 발급시 현금서비스 한도가 고객 의사와 무관하게 자동으로 설정돼 왔다. 발급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동 설정되기 때문에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릴 경우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또 카드발급 후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별도로 신용심사 등을 거쳐야 한다.





◇ 카드 포인트도 상속

내년 ‘카드 포인트 상속제도’가 생기면서, 카드 포인트 상속 관련 안내가 대폭 강화된다. 카드사들은 카드이용자인 피상속인의 사망사실을 알게된 경우 당사자가 보유한 카드 포인트액과 상속방법 등을 10일 이내로 상속인에게 알려야 한다. 안내 방식은 서면이나 전화, 이메일, 휴대폰 메시지 등 한가지다. 상속되는 포인트는 결제금액대에 따라 반올림 또는 절상된다. 



◇카드론 14일내 상환땐 ‘철회권’

카드론 대출 후 14일 이내 중도상환 시 소비자는 대출 철회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소비자 의사 확인 없이 중도 상환으로 처리돼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에 내년부터는 채무자의 철회의사가 불명확할 경우 대출계약 철회권 활용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채무자가 선택하도록 개선된다. 



◇리볼빙 미사용 안내주기 단축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관련 안내 주기도 단축된다. 리볼빙 약정 해지 관련 안내주기를 기존 18개월에서 12개월로 축소하고, 연장가능 회원에 대해서는 1개월 내 2차 개별통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리볼빙 연장예정 사실을 통보할 때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연장에 동의한 것으로 본다는 사실에 대해 분명히 안내할 예정이다. 



◇카드사 안내 ‘카톡’으로 받을 수도

카드사가 고객에게 카드 이용 관련 사항을 안내할 경우 앞으론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세지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서면, 전화, 이메일,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에 한정된 것을 폭 넓게 개선한 것이다. 다만 고객의 사전동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데이터 비용 발생 등을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송신이 안 된 경우 문자메시지로 대체 전송토록 의무화된다.

이 밖에 가족카드 관련 내용도 표준약관에 새로 반영됐다. 카드 발급 당사자의 연체 채무에 대해 가족에게 추심을 금지하도록 명시해 부당한 추심을 방지한다. 가족카드 발급 범위, 가족카드 발급 안내 의무 등도 명시된다. 또한 휴면카드 자동해지 제도 폐지에 따라 이용정지 카드의 연회비 반환 의무도 신설될 방침이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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