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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투명한 지역화폐 정책 추진

오프라인 충전소 운영 및 가맹점 등록 의무화 실시

입력 2020-12-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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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_평택시청전경
평택시가 지역화폐의 유통 활성화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지역화폐 정책’을 추진한다.사진은 평택시청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시제공>
평택시가 지역화폐의 유통 활성화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명한 지역화폐 정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2021년부터는 지류형 상품권 운영을 축소하고 전자형 상품권(카드)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상품권의 확대 및 시민들의 이용편리를 위해 1일부터 관내 농협 53개소를 대상으로 ‘평택사랑카드’ 오프라인 충전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온라인(APP)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던 평택사랑카드가 가까운 오프라인 충전소에서도 충전이 가능해져 어플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늘어나면서 19년 대비 판매액(20.11월 현재 938억원)이 7배나 증가했다”며 “할인판매 및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예산확보와 가맹점,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사랑상품권법)’ 제정으로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별도 신청 없이 결제됐던 기존 가맹점들도 기한 내 미신고로 2021년부터 지역화폐 결제 중단됨이 없도록 반드시 12월말까지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9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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