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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예외는 없었다…예술의전당 직원 확진

입력 2020-12-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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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근무하는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사진=브릿지경제DB, 예술의전당 제공)

 

코로나19에 예외는 없었다. 확진자가 다녀가기는 했지만 공간 자체에서 확진자 발생은 없었던 공연장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페라하우스에 근무하는 직원 한명이 11월 30일(월)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거주지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를 시행 중이며 예술의전당 소재지인 서초구에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확진자 동선 파악 후 해당 공간의 사용 중지 및 폐쇄 조치를 실시했으며 오늘(1일) 오전부터 사용자 동선에 대해 자체 방역을 시행 중”이라며 “상주단체 및 임대업체 사용공간을 포함해 전 공간에 대해 전문방역업체의 방역을 추가로 시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예술의전당은 필수 인원을 제외한 직원 전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확진자와 밀접촉한 직원 전원이 금일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거나 받을 예정이다. 결과는 빠르면 2일 오전 나올 것으로 알려진다.

확진자 발생으로 당장 1일 공연예정이던 국립합창단의 ‘헨델 메시아’를 취소하는 등 예술의전당에서 예정된 연말공연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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