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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능력심사평가원, 2912개소 직업 훈련기관 '인증'

입력 2020-12-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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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 이하 심평원)이 2020년 직업능력개발훈련 실적보유기관 인증평가 결과를 HRD-Net의 심사평가시스템과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체 3414개소 중 2912개소(85.3%)가 인증을 받게 됐으며, 이 중 543개소(18.6%)는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신규기관 인증평가 결과(총 623개소)는 지난 8월 14일에 발표한 바 있다.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기관의 건전성, 훈련성과 및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기준을 충족한 경우 국비(고용노동부) 직업훈련사업의 참여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2015년에 도입됐다.

인증평가는 1단계 기관건전성 평가를 통해 준법성과 재정건전성이 양호한 기관을 선별한 후 2단계 역량평가에서 훈련성과(60점) 및 훈련역량(40점)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훈련기관 인증평가 결과, 집체훈련기관의 전년도 대비 중도탈락률이 0.7%p 감소(6.7%→ 6.0%)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자만족도는 평균 0.1점(9.0점 → 9.1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훈련생의 중도포기 최소화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훈련 운영의 질 개선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 이문수 원장은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직업훈련시장의 품질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국가산업전략으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사업 관련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에 훈련역량을 갖춘 우수 대학, 교육기관 및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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