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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올림픽 연기로 3조원 추가비용 발생

입력 2020-12-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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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IOC 본부 건물 앞 올림픽 오륜기 조형물. (연합)

 

도쿄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이 2940억엔(약 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정부의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담당상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 모리 요시로 대회 조직위원장은 올림픽 연기 및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회담을 갖고 도쿄도가 1200억엔(약 1조2500억원), 조직위가 1030억엔(약 1조750억원), 정부가 710억엔(약 7400억원)을 각각 부담키로 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올해 7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내년 7월로 연기됐다. 올림픽 개최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 중 960억엔(약 1조원)은 코로나19 대책에 필요한 경비다. 작년 12월 기준 도쿄올림픽 개최 비용은 1조3500억엔(약 14조1000억원)이었다. 1년 연기로 총 개최 비용은 1조6440억엔(약 17조1600억원)으로 늘게 됐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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