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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건강한 노년, 치아가 좌우한다

입력 2020-12-15 07:10 | 신문게재 2020-12-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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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평균수명이 늘어난 만큼 잘 먹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치아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치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화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치매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주식인 밥, 김치 정도를 씹어서 삼킬 수 있어야 한다”면서 “노인의 잔존 자연치아가 최소 20개(위·아래 각 10개) 정도 있어야 그런 기본적인 식사를 할 수 있다. 육류를 앞니로 끊어서 어금니로 잘 씹어 먹기 위해서는 최소 24개(위·아래 각 12개)는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치아 1개 이상 없는 경우 많아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는 거의 모두가 구강 내에 최소한 1개 이상의 치아를 상실한 결손부가 있다. 1개 치아가 없는 경우부터 다수의 치아가 상실된 부분 무치악, 혹은 전체 치아가 상실된 완전 무치악까지 다양한데, 이 경우 제3의 치아로 불리는 임플란트 치료가 첫 번째 선택지로 꼽힌다.

자연 치아와 유사해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으며 만 65세 이상이라면 임플란트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고정성 크라운 보철 치료 △착탈식 부분 틀니 보철 치료 △착탈식 완전 틀니 보철 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임플란트 치료 방법은 △부위별(상·하, 앞니·어금니) △목적별(미관·기능) △해부학적 상황별(수직·수평적 잔존 골량과 골밀도 차이)에 따라 결정하며, 뼈 높이에 맞춰 △식립하는 방법(Bone-level) △잇몸 높이에 맞추어 식립하는 방법(Tissue-level)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빠진 치아 개수만큼 동일하게 임플란트를 수술해 넣고 고정성 크라운 보철 치료로 해결한다. 치아 결손부가 큰 경우라도 임플란트를 단 몇 개밖에 수술해 넣지 못하는 경우(불리한 전신 상태·잔존골 상태·경제적 여건)에는 그 몇 개의 임플란트에 의지하는 착탈식 틀니 보철 치료를 추천한다. 이는 임플란트에 의지해 틀니를 끼우는 형태로,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로도 튼튼하게 씹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틀니의 착탈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고정식 임플란트 보철 치료를 최우선 치료옵션으로 권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전 전신 건강 상태 확인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전에는 본인의 몸 상태가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해도 괜찮은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전신 질환을 가진 사람 중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사람(혈액순환 개선제·혈전용해제·골다공증약·만성 중증 신장질환자·혈우병)도 있기 때문이다. 매일 복용하는 약이 있거나 중증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진료과에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지 미리 상의한 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수술이 가능한 경우에도 복용 약에 대한 사전 조치(위험 약물에 대한 일정 기간 복용 중지 혹은 대체 등)를 취해야 한다.

보철 크라운 장착 후 1년간은 3개월 간격으로 4회 검진, 그 후에는 매 6개월 간격으로 검사하는 것이 필수다. 겉으로 아무런 불편한 증상이 없어도 내부에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한다. 환자 본인이 간단하게 집에서 검사할 수 있는 사항은 △흔들림 여부 △통증 △잇몸에서 피(고름)가 나는지 등이다.

만일 그중 한 가지라도 발견된다면 반드시 보철과에서 증상 부위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나사를 풀어서 증상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야만 더 이상 증상의 진행, 혹은 악화를 중지시킬 수 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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