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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심심할 틈 없어요"…'집콕족' 구매 리스트 제품은

입력 2021-01-07 07:10 | 신문게재 2021-01-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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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최근 게임 등 여가를 위한 게이밍 모니터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재택근무에 필요한 PC 제품 등 홈오피스 관련 가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홈테인먼트는 집과 즐거움, 오락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를 합친 신조어다. 특히 이들 가전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흥행 롱런을 통해 관련 틈새시장 확대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확 늘어난 게임 수요…게이밍 모니터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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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왼쪽)과 LG전자의 ‘LG 울트라기어’. (사진제공=각 사)

 

‘집콕족’을 위한 홈엔터테인먼트 가전 시장에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다. SSG닷컴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 27일까지 1년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홈오락실’을 위한 게임기 및 게임팩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주도권 경쟁도 후끈 달아오른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상반기 일찌감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을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디세이 G9은 49형 크기에 듀얼 QHD(5120×1440) 해상도로, 27형 QHD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놓은 것과 같은 압도적 몰입감을 준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여기에 △32대 9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10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 △색 재현력이 뛰어난 QLED 디스플레이 △최대 1000니트(nit) 밝기 △240Hz 고 주사율 △G2G(Grey to Grey) 기준 1ms 응답속도 △고화질 게임 플레이 중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게임 장르에 따라 명암비와 색상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게임 모드’ 지원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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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N950·사진)을 내놓으며,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라이벌을 상대로 ‘멍군’을 친 형국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인 성능을 대거 탑재해 올 초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초당 144장의 화면을 갱신하는 144Hz 주사율도 장점이다.




◇스마트폰 앱이 품은 노래방…인기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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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영 ‘쥬크5’.(사진제공=금영)

가전은 물론 전자·IT업계에서 홈엔터테인먼트가 대세로 부상하면서 ‘역주행’ 트렌드까지 탄생시키고 있다. KT가 지난 2019년 선보인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Sing-Stealer)’가 다시금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싱스틸러는 KT의 5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누구에게나 친근한 노래방 서비스에 5G 초지연성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싱스틸러는 기존 스마트폰 노래방 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KT가 보유한 5G 통신 기술과 초저지연 보컬 사운드 기술을 결합해 세계 최초 ‘5G 멀티라이브 노래방’ 환경을 만들어냈다.

다양한 20여가지 음장 기술도 눈길을 끈다. 싱스틸러를 이용하면 다양한 음향 효과는 물론 혼자서 MR을 들으면서 노래를 녹음하고 수정할 수 있다. 실시간 자동 보컬 분석 기술을 적용해 자신의 노래 수준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정용 반주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금영 ‘쥬크5’(사진)는 고음질 사운드 모듈 ‘KG-LiVEN’을 내장했으며,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외부장치 연결 편리성을 갖췄다. 반주 음원 3만 5000곡에 고화질의 최신 뮤직비디오를 반주 영상으로 사용했다.

또한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녹음, 녹화해 다양한 콘텐츠로 업로드가 가능하고, 신곡 음원도 모바일 또는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해 추가할 수 있다.

이 밖에 악보, 고정밀 채점 등 차별화한 고급 기능과 유튜브, 멀티미디어, 미러캐스트 등 사용자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집에서 스트리밍을…1인 콘텐츠 장비 인기

 

[사진자료] 블루 스노우볼 아이스
블루 스노우볼 아이스.(사진제공=로지텍)

 

홈엔터테인먼트 관련 시장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스튜디오 급까지는 아니지만 준수한 성능을 가진 리코딩 장비도 서재의 한쪽으로 들어왔다. 인터넷 방송, 유튜브 콘텐츠 제작, 취미 작곡 등 쓰임새가 다양한 리코딩 놀이가 가능한 USB 마이크 등도 눈길을 끈다.

로지텍 산하의 블루마이크로폰의 ‘스노우볼 아이스’(사진)는 녹음·스트리밍·팟캐스트를 위한 입문자용 USB 마이크로, 맑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단일 지향성 모드를 지원하는 커스텀 콘덴서 캡슐을 탑재해 1인 콘텐츠 장비로 안성맞춤이다.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와 유튜브, 음원 공유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 등에 호환되어 스트리머부터 아마추어 음악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이 홈 레코딩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은 물론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활용 범위가 넓다. 간편한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적용해 맥이나 PC에서 USB를 꽂기만 해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집콕족 로망… 맥주 제조를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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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캡슐맥주제조기 LG 홈브루.(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선보인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사진)도 집콕족을 사로잡고 있다. LG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다. 지난해 ‘집콕’ 확산 여파로 지난해 7월 한 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4배 수준에 달하는 등, 비싼 가격에도 인기가 높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이 자동 진행하는 점이 집콕족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분석된다.

LG 홈브루는 캡슐커피 머신처럼 기기에 캡슐과 물을 넣고 작동 버튼만 누르면 발효와 숙성 기간을 포함해 2~3주 뒤 최고급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세척 및 살균해주는 ‘자동 온수 살균 세척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으며,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혹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맥주가 제조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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