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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트렌드에 떠오르는 렌탈시장… 시장선점 경쟁 치열

카카오와 한샘, 바디프랜드 등 경쟁가세
신기술 적용 신제품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

입력 2021-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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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AIS 정수기 스파클링
코웨이 AIS 정수기 스파클링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으로 렌털시장이 급성장하면 떠오르면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잇다.

기존 렌탈업체인 코웨이, SK매직, LG전자 등과 함께 인터넷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한샘, 위니아에이드, 바디프랜드 등 가전·가구업계와 손잡고 렌탈 시장에 본격 참전하면서 업체들은 고객의 취향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상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와 렌탈업계 등에 따르면 2006년 3조원에 불과했던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10년 뒤인 2016년 25조9000억원으로 10배가량 성장한 이후 올해 렌탈시장 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국내 개인 및 가정용품 렌탈시장 규모는 2012년 4조6000억원에서 올해 약 10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와 의류 청정기 등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장 폭이 더욱 커졌다.

이에 렌탈업체들은 점점 커지는 시장에 맞춰 제품 다변화와 판매채널 강화 등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

렌탈업계 1위 사업자인 코웨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총 계정 수가 약 629만개로, 넷마블 인수 직전인 지난해 말과 비교해 약 1만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국내외 고객 총계정 수 801만 계정으로, 본격 800만 계정 시대를 펼치며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웨이의 지속적인 성장 비결은 성공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IT기업 넷마블과 통합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제품 등을 선보이며 국내 대표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전략제품인 ‘아이콘(icon) 정수기’는 출시 1달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아이콘 정수기는 인기 비결로는 정수기의 기본인 위생 관리는 물론이며 크기, 소음, 편리 부분에서의 기술적 혁신과 함께 4개월 마다 필터 교체 및 1년 마다 직수관부터 냉수관까지 교체 등 관리의 혁신 등이 꼽힌다.  

 

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사진=교원웰스)

 

2위 경쟁이 치열한 LG전자와 SK매직은 올해 식물재배기 시장에서, 쿠쿠홈시스, 현대렌탈케어 등은 펫 관련 렌탈상품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우선 LG전자와 SK매직은 올해 상반기 중 식물재배기 출시, 제품 차별화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빛·온도·공기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식물재배기는 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약 600억원(업계 추산) 규모였지만, 2023년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7년 가정용 식물재배기를 선보인 교원과 제품 개발중인 LG전자·SK매직 간의 치열한 3파전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만큼 펫 용품 관련 제품도 속속 출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쿠쿠홈시스, 롯데렌탈, 현대렌탈케어 등 렌털업계에서는 펫 드라이룸, 펫 스마트 급수기, 자동급식기 등은 물론 반려동물을 위한 헬스케어 제품,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위니아에이드의 딤채 김치냉장고와 한샘 구독 서비스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 ‘EAZY8’ 등을 시작으로, 연내에 바디프랜드, 위닉스, 아모레퍼시픽 등의 제품을 렌탈 및 정기배송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사인 네이버도 우선 구독형 지식 플랫폼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렌탈업계 관계자는 “소유 경제에서 공유 경제, 구독 경제로 변화하는 전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많은 회사에서 렌탈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며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화되는 만큼 시장 트렌드를 잘 읽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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