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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대장 김창수' 출연 남배우, 강간미수 혐의

입력 2021-0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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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미수 혐의 남배우
자료사진=게티이미지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남성 배우가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남성 배우 A씨는 지난해 12월 23일 경기도 모 지역에서 여자 후배인 배우 B씨를 상대로 성추행 및 강간미수를 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B씨에게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하자’고 제안, 아버지에게서 상속받은 경기도 모 지역의 별장으로 B씨를 유인했다. 그러나 현장에 다른 지인들은 없었고, B씨는 현장에 도착해서야 이 사실을 알았다.

A씨는 B씨를 뒤에서 껴안는 추행을 했고, 성적인 농담과 함께 바지를 탈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온몸에 멍이 들었고, 가슴에 상처도 남았다.

이후 B씨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다. A씨는 오는 16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으며, B씨는 정신과 치료와 함께 가해자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한편 A씨는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영화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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