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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급증세와 시간싸움 美…2차접종 비축 백신도 푼다

입력 2021-01-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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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에 설치된 백신 접종 텐트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리조트의 남동쪽 ‘토이스토리’(Toy Story) 주차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용 텐트가 설치돼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보건당국은 디즈니랜드를 포함한 총 4곳에 대형 백신 접종 센터를 설치해 접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P=연합)

미국의 일일 신규 사망자수가 4000명을 넘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추가 배포에 나섰다.

13일 01시35분(GMT 기준)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신규 사망자수는 4259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38만9599명으로 집계된다.

확진자수는 하루 새 22만2121명이 늘어 총 2336만8225명을 기록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사망자와 확진자수 급증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미국 정부는 비축해놓은 2차접종용 백신까지 모두 풀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정부는 12일(현지시간) 2차접종용으로 비축한 백신을 전량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신은 총 2회 접종을 필요로 하지만 고령자 등 접종자를 늘리기 위해 2회차 접종분으로 보관해온 백신까지 배출하기로 한 것이다.

미 보건복지부 앨릭스 에이자 장관은 이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즉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각 주(州)는 65세 이상 모든 이들에게로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축된 백신까지 배포하는 것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접종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주 발표한 계획과 일치한다.

에이자 장관은 “현재 하루 동안의 접종 횟수가 70만회까지 증가했으며 앞으로 일주일에서 10일 이내 하루당 100만회까지 접종 횟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11일 기준 약 900만 명이 1차분 접종을 마쳤다. 12일까지 각 주에 배포되는 분량은 비축분까지 포함해 총 3800만회 분량이 배포된다.

미국은 2100만 명에 달하는 의료종사자와 300만 명 규모의 요양원 거주자에 대해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왔다.

이후 5300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도 접종에 들어가고 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3~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했을 때 90% 이상의 면역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회 접종으로도 일부 예방효과가 있어 미 정부는 1차 접종자를 더욱 늘려 코로나 확산세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 100일 후 시점까지 총 1억 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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