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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내 화학물질 유출 사고 수습에 최선 다할 것"

13일 오후 14시경 유해 가스 누출..사고수습 대책본부 설치

입력 2021-01-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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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13일 발생한 파주사업장 내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언론사에 긴급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14시 10분쯤 파주사업장 P8 공장내에서 배관 연결 작업 중 TMAH(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가 누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환경청, 노동부 및 소방서·경찰서에 사고신고 후 119 구급대와 환자 대응 후 인접 병원으로 이송한 상태다.

이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측은 “현재 파악된 인명피해는 중상 2명, 경상 4명 등 총 6명이며 LG디스플레이는 즉각적으로 관련 화학물질 밸브차단과 긴급 배기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디스플레이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LG디스플레이는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설치,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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