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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중증 환자 발생률 54%↓·치료기간 3일 단축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유효성-안전성 입증

입력 2021-01-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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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발표 요약.(셀트리온 발표자료 갈무리)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이 임상 2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으로 나타나 국산 1호 코로나 치료제 탄생에 청신호가 켜졌다.

셀트리온은 13일 ‘2021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대한민국,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총 327명의 환자가 참여한 ‘렉키로나주’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렉키로나주(40㎎/㎏)는 전체 환자에서 경증 및 중등증 환자가 중증 환자로 악화되는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54% 감소했다.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군에서는 68%까지 감소했다.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의 치료기간도 렉키로나주 투약군에서는 5.4일, 위약군 투약군에서는 8.8일로 렉키로나주 투약 시 3일 이상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중등증 또는 50세 이상의 증등증 환자군에서 렉키로나주 투약 시 임상적 회복을 보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위약군 대비 5~6일 이상 단축됐다.



또한, 렉키로나주 투약 시 체내 바이러스의 감소 속도가 크게 빨라 위약군 대비 7일 기준 바이러스 농도가 현저하게 낮았으며, 위약군은 10일차 이후에야 치료군의 7일차 바이러스 농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 교수는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등증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우에도 입원 기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렉키로나주 투약을 통해 중증 병상 확보에 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의료현장에서 인력 및 공간 등 자원관리를 효율적으로 할수 있는 여건 마련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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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 글로벌 임상 2상 결과 발표 요약.(셀트리온 발표자료 갈무리)
안전성 평가 역시 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 렉키로나주 치료군에서 안전성 평가의 특이사항이 나타나지 않아 우수한 안전성을 증명했고,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약 후 발생한 중대한 이상 반응, 사망 및 투약 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는 없었다.

엄 교수는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 투약 시 중증 환자로 발전하는 비율을 현저히 낮춤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것을 이번 임상을 통해 증명했다”며 “코로나19 유행 확산과 사태 악화 방지를 위해 백신은 물론 치료제도 반드시 필요한 옵션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주가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즉시 의료 현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이미 10만명 분 생산을 마치고 공급 계획도 철저히 준비 중에 있다”며 “해외 주요국 허가 시점에 맞춰 글로벌 공급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 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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