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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복귀 맞춰…수소·위성·전기선 ‘선점’ 나선 한화

입력 2021-01-14 13:17 | 신문게재 2021-01-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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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그룹)

 

내달 김승연 회장의 경영복귀가 예고된 가운데 한화그룹이 계열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신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다음 달 ‘취업제한’ 조치가 풀리는 김승연 회장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김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차기 회장 유력 후보로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 회장은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룹의 실질적인 총수 역할을 해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미래 성장동력을 계속 확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사업 역량과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미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그린수소 에너지 등 신사업에서의 ‘미래 성장 기회 선점’을 강조한 바 있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최근 사업 협력과 인수·합병(M&A)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한화디펜스는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 업체 댄포스코리아와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디펜스가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안전성 선박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댄포스의 주파수변환장치(PCS) 분야 기술 제휴를 통해 전기추진 선박 및 하이브리드 선박용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디펜스는 잠수함·전투함은 물론, 대형 상선과 연근해 선박 등 각 선종별 맞춤형 ESS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 정책 강화로 미래형 친환경 선박 시장이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오는 2030년까지 관공선 388척을 포함해 총 528척의 선박을 친환경 신조선으로 전환한다는 ‘그린 십-K’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우주위성 1호 기업 쎄트렉아이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신주 인수와 전환사채 추진 등으로 최종적으로 약 30%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액체로켓 엔진 개발을 맡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주 위성 사업 진출이라는 시너지까지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지난달 한화솔루션은 미국 고압탱크 업체인 시마론의 지분 100% 인수를 알렸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4월 내 인수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인수 대금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약 1억 달러를 시마론에 투자할 계획이다. 2019년 태광후지킨의 수소탱크 사업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 시마론까지 인수하면서 수소자동차뿐 아니라 충전소, 항공우주, 선박용 탱크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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