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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만에 2편을 개봉한 영화 ‘용루각2:신들의 밤’ 공식 포스터.(사진제공=그노스) |
비운의 영화 ‘용루각’의 속편이 오는 2월 개봉한다.
지난해 11월 26일 개봉한 ‘용루각: 비정도시’와 이번 ‘용루각2: 신들의 밤’은 동시에 촬영을 진행해 1000만 영화 ‘신과 함께’의 제작방식을 따랐다.
전작은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액션 느와르다.
속편인 ‘용루각2: 신들의 밤’은 사라진 여고생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비밀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미스터리 느와르다.
지일주, 박정화, 장의수 등 전편에 등장한 주인공들이 그대로 극을 이끌며 이필모, 오지호, 임형준이 가세해 중심을 잡는다.
‘비정도시’에 이어 ‘신들의 밤’까지 연출한 최상훈 감독은 “1편이 용루각 멤버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한 액션 드라마이고 두 번째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미스테리를 풀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악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선과 필연적으로 동반하며 존재한다는 내용을 그렸다”고 밝혔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