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맨틀 야구 카드 최고가 판매액 경신. 사진=롭 고흐 인스타그램 |
15일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미키 맨틀의 야구 카드가 520만 달러(한화 약 57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고액 판매기록을 세웠다.
카드 등급 시스템인 PSA 1∼10등급 중 9등급인 이 카드는 맨틀이 배트를 어깨에 걸치고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맨틀은 1950~1960년대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98, 536홈런 1509타점 153도루를 달성했으며 MVP 수상 3회, 올스타 16회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1968년 은퇴한 맨틀은 1995년 세상을 떠났다.
한편 종전 최고가 야구카드는 지난해 8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우트의 루키 카드로 393만달러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