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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룽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연합) |
코스피가 15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308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4.03포인트(2.03%) 내린 3085.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12) 오른 3153.84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39억원, 1조4061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홀로 2조12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7% 하락했고, SK하이닉스(-2.30%), LG화학(-2.77%), 삼성바이오로직스(-1.10%), 삼성SDI(-1.34%), 현대모비스(-1.38%) 등도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3.99%), 네이버(-3.77%), 셀트리온(-6.24%), 기아차(-3.39%) 등은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5포인트(1.62%) 내린 964.4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15%) 오른 981.72 출발했지만 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1억원, 94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2560억원을 순매수했다.
홍보영 기자 by.hong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