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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최근 경제 “실물경제 불확실성 지속 상황” 판단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위축·고용 지표 둔화

입력 2021-0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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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경제동향 브리핑하는 김영훈 경제분석과장<YONHAP NO-1645>
김영훈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이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1월 최근경제동향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
재정 당국이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 회복세는 확대됐지만 코로나19 3차 확산 및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내수가 위축되고 고용 지표가 둔화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내놓은 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이 같이 평가했다. 기재부는 지난달에도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어 “대외적으로는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봉쇄 조치 강화 등으로 실물지표 개선세가 다소 약화됐지만 최근 백신 접종, 주요국 정책 대응 강화 등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도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3차 확산과 이로 인한 거리 두기 강화, 방역 조치 등으로 인해 내수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민간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해 지난해 4월(-5.7%) 이후 8개월 만에 줄었다. 백화점 매출액도 14.1% 줄었다. 반면 할인점 매출액은 1.7% 증가했고 온라인은 19.2% 늘었다. 온라인 매출액은 지난해 8월 35.5%, 10월 26.6% 등 크게 증가했지만 지난달은 증가폭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8.4%를 기록해 전월(7.7%)의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9.8로 전월(97.9)에 비해 8.1포인트 하락했다.

고용지표도 악화됐다.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2만8000명이 줄었다. 이는 전월의 27만3000명 감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4.1%로 0.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소매판매를 제외하고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3%(전년 동기 대비 0.5%), 서비스업 생산은 0.7%(전년 대비 -1.4%) 각각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3.6%(전년 비 5.7%), 건설투자는 2.1%(전년 비 -0.8%)가 각각 늘었다. 지난달 수출은 IT 수출 개선과 조업일 증가(1일)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주요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미국 추가부양책 영향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환율은 하락, 국고채 금리는 중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주택시장은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90%, 전세가격은 0,97% 각각 상승했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고용안정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대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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