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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아마존·구글처럼 매일 첫날 마음으로 혁신"

입력 2021-01-17 15:26 | 신문게재 2021-0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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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는 손태승 회장 (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그룹사 임직원 등 600여명이 비대면으로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회복탄력성’을 재차 언급하면서 “재무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올라야 한다”며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 같은 ‘Always Day One’의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자”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말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올해 경영전략을 임직원에게 설명하며 ‘혁신’과 ‘효율성’이 올해 경영목표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또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넘버원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브랜드·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리스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우리금융 전 그룹사 CEO는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경영원칙 서명식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권고안(TCFD) 지지를 선언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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