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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에 공공재개발까지…서울 다세대·연립 가격 '고공행진'

입력 2021-01-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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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여파와 공공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다세대·연립주택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462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4268건과 대비 8.2%(578건) 증가한 수치다. 아직 신고 기간이 2주가량 남아있어 지난달 매매건수는 5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증가는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전셋값마저 크게 뛰면서 빌라 구매로 돌아선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

실제로 새 임대차법이 본격 시행된 8월 이후 빌라 가격 상승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7∼12월 5개월 동안 서울의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9881만원에서 3억1946만원으로 2065만원 올랐는데, 이는 직전 2년 동안(2018년 7월∼2020년 7월) 상승분(2078만원)과 비슷한 액수다.

서울의 연립주택 평균 전셋값도 지난해 7월 2억26만원에서 12월 2억1641만원으로 1433만원 올라 직전 2년 1개월 동안 오른 전셋값(1428만원)에 해당했다.

투자 수요도 다세대·연립주택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에 집중되고 공공재개발 등 기대감에 관심이 커졌다.

지난해 6·17대책에서 정부는 규제지역의 3억원 이상 아파트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했지만, 다세대·연립주택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여전히 전세 대출을 통한 ‘갭투자’가 가능하다. 또 7·10대책을 통해 주택 임대사업 등록제도를 대폭 손질하면서도 다세대, 빌라, 원룸, 오피스텔 등은 세제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세금 부담도 적다.

공공재개발에 대한 기대감 역시 크다. 정부가 지난해 5월 공공재개발 추진 발표 이후 후보지 위주로 노후주택 매매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다. 실제로 장위뉴타운에 있는 빌라 전용면적 32.85㎡(대지면적 19.13㎡) 3층은 지난해 7월 2억2900만원에 거래됐는데, 12월 4억1200만원에 계약서를 쓰며 가격이 급등했다. 장위뉴타운은 8·9·11·12구역이 공공재개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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