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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케빈 나. PGA 투어 소니 오픈 3라운드 선두와 2타 차 공동 2위…김시우는 공동 23위

스틸, 18언더파로 선두…최경주·이경훈은 공동 39위

입력 2021-0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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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AFP=연합뉴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가 2020-2021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 상금 6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낚는 맹타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케빈 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 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낚아 9언더파 61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해 호이킨 니만(칠레)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17계단 뛰어 오른 케빈 나는 이날 9타를 줄이며 18언더파 192타로 선두로 올라선 브랜든 스틸(미국)과는 2타 차를 보이고 있다.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나선 케빈 나가 역전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9년 10월 슈나이더 아동병원 오픈 이후 15개월 만에 통산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케비 나는 전반 2번 홀(파 4)과 4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9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3m 거리에 붙인 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전반에서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인 케빈 나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2m 거리에 붙인 후 버디 퍼트를 넣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시우
김시우.(AFP=연합뉴스)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35위로 밀렸다. 하지만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5타를 줄여 12계단 상승하며 이번 시즌 두 번째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최경주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이경훈 등과 함께 공동 39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전날 5타를 줄여 공동 15위로 올라섰지만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24계단 밀려났다. 반면 이경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6타를 쳐 전날보다 7계단 상승했다.

이번 대회 PGA 투어 파워랭킹 1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이날도 2타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60위에 자리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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