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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8일 신년기자회견, 사상 최초 온오프라인 병행…주말까지 총 네 차례 리허설

입력 2021-01-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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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리허설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탁현민 의전비서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출입기자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100분간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를 통해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신년사 발표와 강창일 주일대사 신임장 수여 등의 일정을 제외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회견 준비에 총력을 기울렸다. 특히 이번 회견은 코로나19 여파 속에 사상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더욱 준비에 초점을 맞췄다는 전언이다. 청와대 실무진도 처음 시도되는 방식인 만큼 네 차례에 걸쳐 리허설을 하는 등 사고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현장 참석 기자의 수를 20명으로 제한하고 나머지 100명은 화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견은 사전 각본 없이 문 대통령과 기자들이 방역·사회 분야, 정치·경제 분야, 외교·안보 분야로 나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답변을 준비하는 문 대통령은 물론 참모진 전체의 긴장감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우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 문제에 관해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문 대통령이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정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도 주목된다.

또 코로나19 방역·경제회복 방안,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후속조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 경색된 한일관계 해법 등에 질문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각본 없는 회견인 만큼 문 대통령이 즉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나와 회견장에 ‘정적’을 만들어낼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장희 기자 mr.han7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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