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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후보… 청문회서 각종 의혹 제기 돌파할 수 있을까

김진욱, 미국 연수기간 육아휴직 의혹에 "사실 아니다"
위장 전입 의혹은 일부 인정
정치적 성향은 중도라고 밝혀

입력 2021-01-18 14:57 | 신문게재 2021-01-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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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향하는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YONHAP NO-2183>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가 13일 오전 청문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리는 가운데 김 후보자에 그간 제기됐던 의혹들을 청문회에서 소명하고 공수처장에 임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이 답변서에서 그간 제기된 재산·신상·자질 등의 의혹 제기를 놓고 법률적 근거, 구체적 사실관계 등을 제시하며 반박 했다. 하지만, 일부 과거 발언 등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해 청문위원들과의 공방이 예상된다.

우선 김 후보자는 미국 연수 기간 공무원 임용규칙을 위반해 육아휴직을 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공무원 임용규칙에 따르면 육아휴직 기간 중 휴직 목적 달성에 현저히 위배되는 행위를 할 경우 징계를 받을 수 있기에 큰 문제로 지적 됐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지난 2015년 전문화 연수 프로그램은 로스쿨 이수 과정과 달라 육아에 전념하며 연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 등·하교를 전담하며 배우자가 혼자 육아를 전담하게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장남의 이중 국적을 위해 미국 연수 프로그램을 연장했다는 의혹에도 “김앤장에서 제공한 연수프로그램이 원래 2003년 2월 말까지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지난 1997년, 2003년, 2015년 등 3차례에 걸쳐 동생이나 장모 등의 주소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는데 이에 김 후보자는 “경제적 이득이나 자녀의 진학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실제 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달리 한 적이 있었다”고 답해 의혹을 일부 인정했다. 또 가족 중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된 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의혹에도 “장모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1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인의 회사인 ‘미코바이오메드’의 유상증자 참여와 주식거래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도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재직하던 때여서 당시는 이해 상충 등의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청문회 주요쟁점 하나인 정치적 성향 문제에 관해서도 소명했는데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두고 ‘헌재가 요건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봤다’는 자신의 평가에 “탄핵 요건으로 부가한 중대성 요건을 좀 더 세밀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라며 “해당 논문이 두 대통령(노무현·박근혜)의 탄핵 결정 자체에 관해 평가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본인의 정치적 성향은 “중도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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