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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연이은 역대 최고 신고가…일산, 고양, 의정부 급등

입력 2021-01-19 13:10 | 신문게재 2021-01-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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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경기도 일대 전경. (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새해 들어 연일 주택 공급 확대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은 더 들끓고 있다. 특히 경기도 지역 집값 상승세가 눈에 띈다. 서울 집값이 대폭 오르는 등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비교적 가격이 저평가된 경기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 0.39%에서 0.38%로 지난 주와 유사 흐름을 보였고 경기도는 지난주 대비 0.49%에서 0.65%로 확대됐다.

전국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일산동구 2.66%, 고양 덕양구 1.62%, 의정부 1.22%, 시흥 1.19%, 남양주 1.16%, 일산서구 1.15%로 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 상승률 1% 넘는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이외 인천(0.24%)은 연수구(0.57%), 서구(0.22%), 부평구(0.21%) 등 전주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중 하락한 지역은 없다.



또한 최근 한 달간 경기도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의 3분의 1은 역대 신고가를 경신하거나 최고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직방이 지난달 18일∼이달 18일 경기도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1888개 면적(평형)의 거래 가운데 33.8%(638건)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경기도에서 신고가·최고가 거래는 화성시가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시(67건)와 고양시 덕양구(62건)가 뒤를 이었다. 이어 의정부·평택시(38건), 부천시(22건), 수원시 영통구(21건), 양주시(20건), 고양시 일산동구·용인시 기흥구(19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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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고양원흥동일스위트 84.98㎡는 작년 1월 6억원을 넘긴 뒤 12월에 9억원(21층)을 돌파하고, 이달 5일 11억원(9층)에 신고가로 거래되며 한 달 사이 2억원이 껑충 뛰었다. 의정부시 민락동 호반베르디움1차에선 작년 상반기까지 4억 원 중반대에 팔리던 전용 84㎡형이 지난달 처음으로 6억 원을 넘어선 뒤 이달 6억4580만 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서울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경기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 집값은 GTX 교통 호재가 있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지역의 상승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며 이른바 집값의 ‘키 맞추기’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특히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이유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크게 오른 서울 집값과 전세난에 밀려 경기도에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작년 8월 이후 새 임대차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 불안이 커지면서 10∼11월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고, 최근에도 높은 집값과 전세 불안에 대비해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가 교통망 확충이 잘 된 경기 지역 주택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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