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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톱배우 정솽, 전 연인 장헝의 폭로…"비밀결혼+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입력 2021-01-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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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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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헝 SNS)

중국 톱배우 정솽이 전 남자친구의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솽의 전 남자친구이자 중국의 방송인 장헝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두 아이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온라인에 퍼진 사기, 고리대금, 빚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것 등 소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제가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1년 넘게 가족들과 미국에 머문 것은 두 명의 무고한 어린 생명을 돌보고 보호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장헝은 중국 언론을 통해 두 아이의 엄마가 정솽이라고 폭로하고 정솽의 이름이 게재된 두 아이의 출생증명서와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을 다룬 현지 언론은 “정상과 장헝은 2019년 미국에서 결혼했다”며 “이후 불법이지만,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고 대리모들이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들었을 때 두 사람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리모들은 낙태를 종용받았지만 대리모들은 출산을 했고, 이 과정에서 정솽 측이 낙태와 입양을 언급하는 내용이 녹취 파일에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그 동안 미국에서 홀로 아이들을 키운 장헝은 자신의 미국 체류 비자 발급 만료 시기가 돼 아이들과 함께 중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엄마인 정솽이 이들의 입국을 거부하며 비자 발급을 위한 수속을 밟아주지 않아 해당 사실을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까지 두 아이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장헝은 비자 만료로 중국으로 강제로 돌아가야 하며, 두 아이는 입양되어야 하는 처지다.

중국판 ‘꽃보다 남자’로 중국 톱스타 반열에 오른 정솽은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에 배우 이종석과 함께 출연해 국내에도 알려져 있는 배우다.

한편, 정솽 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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