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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까지 ‘6승’ 남겨…올 상반기 달성 여부 주목

1988년 구옥희 첫 우승 이후 2020년 최종전 고진영 우승까지 194승 합작…올해 34개 대회 개최 예정
박세리 25승 한국 선수 가운데 최다 우승 기록…박인비 20승·김세영 12승·신지애 11승 두 자리 승수
김세영은 6년 연속 우승 기록…한 해 최다 우승은 15승 2015·2017·2019년 세 차례 작성

입력 2021-01-20 14:19 | 신문게재 2021-01-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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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00승 달성에 6승만을 남겨 놓고 있어, 올 상반기 통산 200승 달성 여부에 골프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선수의 LPGA 투어 첫 우승은 고(故) 구옥희로 1988년 3월 미국 아리조나 주 피닉스의 문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스탠더스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나흘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당시 구옥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면서 미국 원정에서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2020년 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이 우승을 차지해 한국여자프로골프는 32년 동안 46명의 선수들이 194승을 합작했다.

 

박세리
박세리.(사진=KLPGA)

 

한국 선수 가운데 최다 우승은 박세리로 메이저대회 5승 포함 25승을 올렸다. 이어 박인비(20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가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네 명은 63승을 합작해 한국 선수들이 거둔 우승의 32.47%를 차지했다.

특히 박인비는 20승 가운데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가장 많은 메이저 우승 기록을 썼다. 또 김세영은 2015년 데뷔 이후 6년 내내 1승 이상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선수다.

 

박인비
박인비.(AP=연합뉴스)

 

구옥희가 첫 승을 올리긴 했지만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본격적인 우승은 박세리부터 시작됐다. 1998년 메이저대회인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에 이어 3승을 추가해 4승을 올린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 우승을 차지하며 191승을 올렸다. 이전까지는 구옥희에 이어 고우순이 1994년과 1995년 일본에서 열린 토레이 재팬 퀸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 전부다.

한 해 최다 우승 기록은 15승으로 세 차례 나왔는데 2015·2017·2019년에 기록했다. 한 해 개인 최다 우승 기록은 박인비로 2013년 6승이다. 박인비는 2015년에도 5승을 올렸다. 박세리는 2001·2002년 각각 5승을 올렸다. 가장 최근에는 고진영이 2019년 4승을 올렸고, 박성현은 2018년 3승을 올렸다. 고진영과 박성현은 통산 7승씩을 각각 기록 중이다.

 

김세영
김세영.(AP=연합뉴스)

 

한 해 가장 많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해는 2017년으로 김인경(3승), 유소연과 박성현 각 2승 등 11명이 15승을 합작했다.



한국선수들이 올린 194승 가운데 메이저대회 우승은 31승으로 15.97%다. 첫 메이저대회 우승은 박세리로 1998년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이다. 가장 최근은 지난해 김아림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이다.

한국선수들이 가장 많이 우승을 차지한 메이저대회는 US여자오픈으로 모두 1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는 1998년 이 대회에서 18홀 연장전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두 차례 서든데스 끝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고진영
고진영.(AFP=연합뉴스)

 

치열한 연장전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모두 41차례다. 첫 연장전 우승은 1994년 일본에서 열린 토레이 재팬 퀸즈컵에서 고우순이 차지했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끼리 연장전을 펼치며 우승은 2000년 세이프웨이 챔피언십에서 김미현이 장정을 상대로 두 차례 연장전 끝에 이겼다.

 

이밖에 194승 가운데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5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LPGA 투어가 열린 모든 국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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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는 1988년 구옥희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0승 달성까지는 24년이 걸렸다. 통산 100승의 주인공은 2012년 8월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한 유소연이다. 그리고 통산 200승 달성까지는 10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100승을 올렸다. 따라서 올해 통산 200승 달성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올해 LPGA 투어는 3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 올 상반기 중에 달성할 수도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의 LPGA 투어 통산 200승 달성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골프 팬들의 궁금증을 더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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