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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식품에 기능성 표시 허용… 식품업계, 관련제품 등록·출시 ‘봇물’

입력 2021-01-21 12:00 | 신문게재 2021-01-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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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기능성 식품 (사진=풀무원)

 

건강 건강기능성식품(건기식)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면역력 증진’ 등의 기능성을 앞으로는 일반식품에도 표시할 수 있게 되자, 식품 대기업들이 잇달아 관련제품을 출시하거나, 출시계획을 밝히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부터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경우 일반식품에도 건강기능식품처럼 기능성 표시를 허용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 기능성 식품 허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에 따르면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주요 식품기업은 두부, 나또, 쿠키, 두유, 녹즙, 음료 등에 기능성 표시와 광고 허가를 받았다.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ㆍ광고’가 허용된 지난달 29일부터 현재까지 풀무원식품, 풀무원녹즙, 푸드머스, CJ제일제당, 인테이크 등 5개 식품업체의 15개 제품이 등록됐다.



이들은 초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가장 최초로 기능성 식품 허가를 받은 풀무원그룹 계열사는 모두 여덟 품목을 등록하며 빠르게 기능성 제품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국내 최초로 두부에 기능성 원료를 더한 ‘PGA플러스 칼슘연두부’, ‘발효홍국나또’ 2개 제품 등록했고, 풀무원녹즙은 식물성유산균 위&캡슐 등 5개 제품 허가를 받았다. 풀무원 계열사 푸드머스도 튼튼조아 알로에&청포도(알로에겔 함유)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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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기능성 식품인 벨런스밀 제품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여섯 품목을 등록 완료했다. 먼저 마시는 대용식 ‘밸런스밀’ 시리즈로 밸런스밀 귀리, 밸런스밀 견과, 밸런스밀 고구마 등 4종과 밸런스밀 프로틴 칼슘 플러스 쿠키 등 쿠키 2종을 허가 받았다.

식품 스타트업 인테이크도 칼슘 흡수와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은 소이밀크 서리태를 등록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식품 대기업이 기능성 식품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롯데제과, 오뚜기 등이 일반식품에 기능성 표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식품 대기업들의 참여가 활발해 관련 시장은 지속 커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 일본의 사례를 보면 시장 규모는 지속 커지는 추세다.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의 시장규모는 2017년 1788억 6000만엔으로 전년도 대비 31.1% 증가했고 2018년에는 1895억 2000만엔(6.0% 증가)으로 늘었다. 특히 과자와 청량음료 등 기호성이 강한 일반가공식품에서 기능성 표시 신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초기 시장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일반 식품에도 기능성이 검증된 제품이 있음을 조금씩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등 많은 상품이 진열되고 있는 매장에서 기능성 표시만으로는 눈에 띄지 않아 소비자가 실제로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 때문에 기능성 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매출을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고 관련 마케팅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김승권 기자 peac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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