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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쏟아진 한정애 청문회… 野 “훌륭하게 잘 살아오셨다” 이례적 극찬

국민의힘 "문 대통령 단행한 인사중 제일 잘 된 인사" 극찬
한정애, 가습기살균제 판결 "추가 실험 진행 할 것"

입력 2021-01-20 15:59 | 신문게재 2021-0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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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YONHAP NO-2571>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례적으로 한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극찬이 이어지며 여야간 대립이 일반적인 청문회에서 좀 처럼 찾아볼수 없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도덕성이나 정책적인 검증 등을 해 봤다”면서 “후보자님이 꽤 훌륭하게 잘 살아오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극찬했고, 같은 당의 홍석준 의원 역시 “까도 까도 썩은 양파가 나오는 다른 후보자 내지는 장관과 달리, 한 후보자님은 도덕적으로 훌륭하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한 후보자님이 환경과 관련한 포럼 등도 참석 하신 것을 보니 누구보다도 열정과 포용력을 발휘하고 계신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며 칭찬했다.



아울러 한 후보자처럼 노동계 출신인 박대수 의원 역시 “한 후보자님의 내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와 같이 노동계에 몸담았던 동기로서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역시 노동계 출신인 임이자 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께서 단행하신 인사중 제일 잘된 인사가 아닌가 싶다”며 “여야가 이렇게 환영하는 인사도 근래 드물었다”고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는 환경부의 과제에 대한 질의에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 및 포용적인 환경 안전망 구축이 주요 과제다”라고 밝혔다.

그는 “탄소중립이 실제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포용적인 환경 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의 변화를 만들겠다”며 “탄소중립이 국민 모두의 목표가 되도록 필요성과 비전을 국민과 공유하고,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이행 점검과 기후 변화 영향평가 등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후보자는 최근 법원에서 가습기살균제 관련 업체인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이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필요하다면 문제 성분에 대한 추가 실험을 진행하겠다”며 “법원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이다. 환경부가 지금까지 제공한 여러 자료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며 철저한 조사를 예고했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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