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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성훈 “임성한 작가, 6년 축적 내공 터뜨려”

입력 2021-0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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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출연진과 유정준PD (사진제공=TV조선)

“임성한 작가의 섬세한 감정표현, 디테일한 필력에 깜짝 놀랐다. 완벽에 가까웠다.”(유정준PD)

“6년동안 축적한 에너지를 터뜨린 것 같다.”(성훈)

‘기승전’ 임성한이었다. 23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하늘이시여’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 작가는 지난 2015년 MBC ‘압구정백야’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 작품으로 6년만에 복귀한다.



드라마는 30대, 40대, 50대 등 각 세대별 부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여주인공들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다.

20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제작진과 주요 출연진은 임성한 작가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강조했다.

유정준PD는 “지난해 9월, 4부까지 나온 대본을 하루만에 다 읽었다”며 “출연진이 많지만 복잡다단한 인간군상을 쉽고 자연스럽게 다뤘다. 배우들과 합은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실하고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했다”며 “일부 장면은 내가 콘티를 짜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에 가까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에 이어 임성한 작가와 세 번째 만나는 배우 이태곤은 “예전에는 작가님이 배우들과 대화가 거의 없었다. 전달사항은 제작진을 통해 공지하셨는데 이번에는 쉬고 있는 배우들을 다시 모아 같이 대본 연습도 하셨다”며 과거와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드라마에서는 성훈이 이가령과 30대를 대표하는 부부로 출연한다. 이태곤은 박주미와 40대 부부로 분하며, 전수경이 전노민과 함께 50대 부부를 연기한다.

이들 중 성훈과 호흡을 맞추는 이가령은 신인에 가깝다. 그는 과거 MBC ‘압구정 백야’에 오디션 지원한 게 인연이 돼 주연배우로 발탁됐다. 이가령은 “작가님이 ‘압구정 백야’ 때 오디션 인연을 계기로 큰 기회를 주셨다”며 “극중 내가 연기하는 부혜령은 자기 생각이 강하고 똑똑하다. 작가님이 현대를 살아가는 가장 멋진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주셨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는 글로벌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 이른바 ‘막장드라마’로 꼽히는 한국드라마가 넷플릭스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PD는 “한국적인 세계관, 유교적인 가치관이 지구 반대편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하고 설렌다. 한국 드라마의 세계화에 크게, 아니면 작게라도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수경은 “할리우드 진출이 꿈이었는데 꿈을 이룬 것 같다”며 “ 일부일처제 국가에서 글로벌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기대를 표했다. 박주미도 “결혼, 부부 이야기는 시대와 나라를 막론하고 어디든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정준 PD는 “드라마 속 부부는 각각의 세대를 대표한다. 자아가 중요한 30대, 외부에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한 40대, 가족에 대한 배려와 헌신이 중요한 50대 등 세대별 차별점에 방점을 찍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 드라마는 한정식 같은 작품이다. 임성한 작가가 식재료라면 식재료 맛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도록 깔끔하고 단아하게 연출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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